오서산자연휴양림에 11월 중순 완공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우드칩 보일러가 휴양림 관리시설에 처음으로 설치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산림바이오매스 활용과 대체에너지 개발차원에서 충남 보령시에 있는 오서산자연휴양림에 칩 보일러를 설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휴양림관리소가 이번에 설치하는 칩 보일러는 산지 등에 방치된 숲 가꾸기 산물 등을 수거해 가공한 우드칩을 원료로 하며 유류비 절감은 물론 폐목재로 인한 각종 재해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서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에 설치될 보일러는 보일러와 연료저장시설 등이 전자동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7300만원이 투입돼 완공될 예정이다.

 

자연휴양림관리소는 내년부터 전국의 국유자연휴양림으로 보일러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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