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이사회서 만장일치 결정

 

에너지와 환경, 소비자 운동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재옥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공동대표(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3대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2009년까지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22일 열린 국제표준화기구 이사회에서 김재옥 대표가 18개 이사국으로부터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어 소비자정책위원회(COPOLCO) 의장에 연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적합성평가위원회나 개도국위원회와 함께 ISO의 3대 정책위원회의 하나로 미국, 영국, 독일 등 99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표원은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소비자정책위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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