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노사관계로 매출도 지속 상승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신만중)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전격 타결했다. 지역난방기술의 이번 무교섭 타결은 2005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년째다.

 

23일 지역난방기술에 따르면 이 회사 노사는 지난 22일 올해 임단협을 별도의 교섭없이 5차례 걸친 노사협의회로 대체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2005년 무교섭 타결에 이어 지난해 혁신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공동선언문을 선포하는 등 양측이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지역난방기술은 올 초 분당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이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가족친화경영 도입, 복지후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노사협의회 활성화로 어느 때보다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은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고조된 회사 분위기는 매출신장으로 이어져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매출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 노사관계가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난방기술 노사는 오는 30일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노사공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 성숙된 노사관계만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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