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2000원 내려 3만5000원선

전북 익산과 정읍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전북에너지서비스가 증기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27일 "에너지 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아 기업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기업들의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증기료를 5%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톤당 3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증기료는 3만5000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전북에너지는 "증기판매량이 연간 40만톤에 그쳐 그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려웠다"면서 "경영 혁신을 통해 증기료를 지속적으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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