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늄 생산 가능 시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26일 중부도시인 아라크에 있는 중수공장 개장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 측근이 밝혔다.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230km 떨어진 아라크의 중수공장은 인근에서 현재 건설중인 연구용 원자로가 2009년 완공되면 중수를 제공하게 된다고 측근은 전했다.

 

이 원자로는 원자폭탄 개발을 위해 전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월 중수로 건설 계획의 철회를 이란에 요구했었다.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채택한 결의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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