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박람회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박람회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이하 산기대)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 전문가) 사업단(단장, 김용재 교수)은 네일제품 전문업체인 네일에이스와 함께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2018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지원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 전문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국제 미용전시회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이자 미국 최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와 뉴질랜드, 브라질, 이탈리아 등 39개국 1017개 기업이 참가했다.

산기대 GTEP사업단은 전시회 파견 학생들의 사전 교육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문가 특강과 참여 기업 탐방 등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김민정, 김효정(IT경영학과) 학생은 부스설치, 회사 제품소개, 홍보활동, 바이어와의 미팅 등 전시회 업무 전반을 도왔다.

김민정 학생은 “GTEP 사업단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수출의 중요성과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알게 됐다면서 이번 전시회 참가가 GTEP요원으로서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조그만 힘이나마 보탰다는 생각에 가슴 벅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 GTEP사업단은 2015년부터 시장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중견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육성 및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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