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9일부터 10일간 '드림파크 야생식물전시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장준영)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매립지내 26만평의 야생화단지에서 '2008 드림파크 야생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식용ㆍ약용ㆍ멸종위기ㆍ귀화식물 등 10여개의 테마별로 나뉘어 전시되며 모두 800여종, 1000여점의 야생식물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문화체험장, 그린존, 환경놀이원, 포토존, 전통놀이원 등 부대 체험장이 제공되고 국내 유일의 자생식물 전문 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의 연계 관람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인천ㆍ김포지역 어린이 500여명과 가족이 참가하는 '제8회 드림파크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인기 개그맨 초청 보물찾기, 재활용 소재 악기 활용 퍼포먼스, B-Boy 공연 등의 각종 행사와 함께 열려 가족단위 봄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이란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야생화들은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되는 매립가스로 생산한 열을 이용해 겨우내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함께 재배한 식물들이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중 교통편은 인천지하철 계산역과 검단 이마트 앞에서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하면 되며, 관람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 www.slc.or.kr, 또는 전화 032-560-930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