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사이버보안분야 핵심인재 양성…4일 지원 마감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0기 모집을 4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BoB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사이버보안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지난해는 1876명이 지원해 9: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기부터 9기까지 1258명의 화이트 해커를 배출했다. 이번 10기는 200명 내외를 선발하며, 1단계 공통교육 이후 취약점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컨설팅·보안제품개발 등 4개 전문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 과정에서는 전공교육 및 명사특강 등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기본소양 및 전문지식에 대해 교육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2단계 과정은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수행한다.

2단계 평가 결과에 따라 가려질 상위 30여명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3단계 심화교육 과정을 갖는다.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을 선정한다.

BoB 10기의 모집대상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학생으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기간 중 재직자, 취업확정자, 군복무 중인 자,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중이거나 예정인 자 등은 지원이 불가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제한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세계적인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인 BoB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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