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이 국민훈장을 받은 후 수훈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이 국민훈장을 받은 후 수훈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유준상 원장이 정보보호산업 진흥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준상 원장은 정보보호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정보보호 인력양성 프로세스도 확립했다. 또 정보보호 산업 진흥 및 저변확대,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위상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보기술연구원은 2012년부터 올해 10기를 맞이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이버 안보를 선도할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연구원은 BoB를 통해 12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생들은 해킹방어대회 DEFCON 2회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입상, 취약점 제보, 기술 및 논문발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준상 원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전환 속에서 정보보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정보보호 인재들이 K-사이버 방역체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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