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홍천~양평구간 HVDC 송전선로 경과지 논의
횡성~홍천~양평구간 HVDC 송전선로 경과지 논의
  • 이상복 기자
  • 승인 2021.12.2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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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차 입지선정위서 쟁점구간 지역제안 받기로
기설 765kV 전자계 값 공유 1월 중순 차기회의
▲23일 한전 원주지사에서 열린 제20차 서부구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23일 한전 원주지사에서 열린 제20차 서부구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신한울(동해안)~신경기 500kV HVDC(초고압직류송전선) 건설사업 중 서부구간에 해당하는 횡성~홍천~양평~가평 경과지 선정작업이 지역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한창 논의되고 있다. 서부구간은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있는 울진~평창 동부구간에 이어 동해안 원전·석탄화력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동남부로 수송하는 경과지다.

24일 한전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한전 원주지사에서 열린 제20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선정위는 제19차 회의 의결사항인 765kV 송전선로 주변마을 전자계 측정결과를 공유하고 횡성~양평 구간에 대한 최적경과지 선정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횡성군, 홍천군, 양평군, 가평군 지역주민 대표와 일부군·경기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 재적위원 36명 가운데 30명이 참석했다.

선정위는 우선 쟁점지역이 된 횡성·홍전 및 양평군 청운면 지역 경과지에 대해 한전이 정한 대역안에서 각 지역이 제시하는 최적안을 기초로  후보노선을 좁혀가기로 했다. 기존에 제시된 2개안에 관계없이 가급적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노선을 정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경과대역이 다른 지자체와 중첩되는 경우, 가급적 다른 지자체 쪽에 가깝게 노선을 제안하는 기피현상이 예상된다.

각 지역은 이 구간에 대한 최적안을 차기 회의 전까지 제안해 전문가그룹 의견을 듣기로 했다. 차기 회의는 내년 1월 13일 개최키로 했다. 

19차 회의 의결사항인 765kV 송전선로 주변마을 10곳의 전자계는 모두 국내 기준치 이내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전력연구원에 의뢰해 기설 765kV 송전선로 주변인 홍천군 신대2리, 시동4리, 유치 1,2리 등과 횡성읍 상창봉리, 부창리 등 6곳 선하지와 마을회관 등에서 전자계를 측정했다. 그 결과 10곳 전자계 측정값은 모두 0.01~1.72μT로 국내 기준치(산업부·정통부 고시 기준 83.3 μT)를 밑돌았다.

신한울~신경기 HVDC는 동해안 대규모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직류송전선로로 길이 약 230km에 440여개의 송전탑이 들어선다. 이중 동부구간은 경과지의 70~80%가량이 주민협의를 마쳤으나 서부구간은 대역만을 공유한 상태다. 경과지가 선정되면 주민설명회, 최종 측량, 산업부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애초 2015년 준공 예정이던 이 선로는 수용성 문제로 완공시점이 2026년으로 늦춰진 상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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