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할로겐 프리(Halogen-free) 제품 … 북미와 유럽 공략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연속사용온도가 135℃인 할로겐 프리(Halogen-free) 고내열 전자기기용 열수축 튜브<사진>를 세계 최초로 개발,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S전선에 따르면 열수축 튜브는 전자기기, 자동차, 방산제품 등의 내부 전선 절연 및 보호, 식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높은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내열 특성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화재시나 제품 소각시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특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존 할로겐 프리 튜브는 연속 사용온도가 125℃에 머물러 전자기기로 사용이 국한돼 왔다.

 

LS전선은 이번 고내열 제품 개발에 따라 열수축 튜브의 적용범위를 자동차부품 및 Mil 규격(미국방 규격) 방산부품으로 넓히고 시장을 북미 및 유럽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125℃급 친환경 열수축 튜브와 선박용 대구경 제품을 개발한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전자기기용 135℃급 제품을 개발하는 등 고내열 제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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