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가스화용융기술 이용 수소 가스 생산 계획

할리스이앤티는 지난 2일 폐기물에서 뽑은 수소 가스와 이산화탄소 등 화합물을 이용해 전기와 스팀을 생산하는 '플라즈마가스화용융기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할리스이앤티는 엔터테인먼트와 브랜드커피 사업을 벌여온 업체로, 이번 사업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애드플라텍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즈마가스화용융기술은 폐기물을 소각하는 대신 플라즈마를 이용해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재활용 슬래그와 수소 가스를 생산해 내는 기술이다. 폐기물 1톤 당 1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드플라텍은 할리스이앤티에 기술을 제공하고 사업운영은 할리스이앤티가 담당키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양사는 폐기물 처리로 수소가스를 생산, 공급하는 플라즈마 H에너지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할리스이앤티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155억원을 유상 증자할 예정으로 이달 9∼10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하고 15일 증자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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