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우수성 공인 … 브랜드 가치 'UP'

남부발전은 지난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녹색경영대상' 수상식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구환경보전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ㆍ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남부발전은 지난 8월까지 발간된 27개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운데 구성, 핵심지표 충족도, 정량평가와 보고품질, 의사소통 효과성 등 항목에서 최고 득점을 얻었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5월 국제연합환경계획(UNEF) 산하기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로부터 전력사 최초로 GRI의 직접인증 및 최고등급(A등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7월 UN 글로벌 콤팩트 협약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에 10대 원칙을 준수할 것을 서명하고 업무전반에 지속가능경영체제를 도입했다.

 

남부발전은 외부 용역사를 거치지 않고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화력 발전사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최대의 당기순이익(2264억원)을 올린 저력을 바탕으로 2011년 매출 5조원 달성 및 글로벌 에너지기업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