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류 와인 출품 7개 대상 수상…‘로마 로쏘’ 2년 연속 수상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社의 와인 제품군.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社의 와인 제품군.

[이투뉴스] 지난 6일 조선호텔 소공동에서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가 10종류의 와인을 출품해 모두 7개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는 구대륙 와인 부문에서 3개의 대상, 신대륙와인 부문에서 4개의 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최고의 상인 'Best of 2022'를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포지오 레 볼피의 '로마 로쏘'는 2018년 국내에 처음 수입할 때만 해도 로마 라찌오 지역의 와인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탁월한 제품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는 로마 로쏘 와인의 제품에 대한 확신과 열정으로 국내 런칭부터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작년 최고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하는데 까지 이어졌다. 

구대륙부문 두번째 대상을 받은 이탈리아 티나치 와이너리의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한 이탈리아 클래식 스타일 아마로네를 선보이고 있다. 티나치 와이너리는 베네토와 푸글리아 지역에 여러 빈야드와 영지들을 소유하고 있다. 매혹적인 발포리첼라 계곡의 12ha에 이르는 빈야드는 축복 받은 대지의 태양을 가득 머금고 있으며 지역 토착품종의 한정판 와인들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떼루아를 지니고 있다.

구대륙부문 세번째 대상을 받은 이탈리아 아다나다 와이너리의 바르바레스코 시친은 연간 1만병 소량생산되는 특별함을 지닌 바르바레스코이며 장기숙성 잠재력이 기대되는 와인이다. 아다나다는 이탈리아 알바에서 5km 떨어진 트레소에 위치한 소규모 패밀리 와인너리로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40년에 이르며 오직 수작업으로만 수확된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서 연속 두번째로 신대륙 레드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톤헤지 그랑 리저브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은 프렌치 오크통에 숙성해 묵직한 바디감에 블랙베리와 산딸기의 농익은 아로마가 어우러져 응축된 강렬한 맛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 스펙테이터 91포인트를 받았으며 나파 밸리 최고 품질의 포도만 엄선하여 소량 생산하는 부티크 와인으로 뛰어난 맛과 가성비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그리고 신대륙 부문 세번째 대상을 수상한 그랜드 나파 빈야드의 나파밸리 오크빌 까베르네 쇼비뇽은 농익은 블루베리, 라벤더의 노트가 바닐라와 화이트 초콜렛의 아로마와 함께 풍성하게 느껴진다. 첫 모금부터 집중력있는 복합미를 보여주며 미네랄감 위에 블랙페퍼, 블랙베리, 바닐라의 아로마가 펼쳐진다. 22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되었으며 제임스 서클링 91점을 받았다. 

또한 추가적으로 신대륙부문 네번째로 대상을 수상한 뉴질랜드의 패밀리 와이너리 세프리드의 래빗 아일랜드 쇼비뇽 블랑은 1973년 오스트리아인 헤르만 세프리드에 의해 넬슨 지역에서 포도재배를 시작으로 와인사업을 시작했다. 넬슨지역 빈야드의 개척자였던 세프리드 가문은 현재 그의 3명의 자녀들에 계승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넬슨지역의 온화한 떼루아를 가장 잘 표현하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 쇼비뇽 블랑이다. 래빗 아일랜드는 한국의 검은 토끼해에 시기적절하게 런칭돼 와인애호가들에게 바이럴 되며 현재 대형마트와 와인전문점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있는 와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승학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 대표는 “전문화, 세분화되며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와인 시장의 수많은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 자사의 제품을 구대륙, 신대륙 부문 총 7개의 대상에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대상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고품질의 와인들을 발굴해 최선의 가격에 고객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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