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여개 참여사 가운데 6개 수상제품으로 랭크

▲(왼쪽부터) 이상윤 조달청 차장과 이상열 더인츠 연구소장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어워즈 수상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윤 조달청 차장과 이상열 더인츠 연구소장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어워즈 수상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주식회사 더인츠(대표 임기채)의 정부혁신제품 '나만의 약비서 나비(이하 ‘나비’)'가 28일 조달청 주최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어워즈(KOPPEX Awards 2023)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공공조달 전시회다. 혁신 ·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어워즈 2023에서 조달청은 공공조달 산업의 발전상과 ESG 트렌드와 맞는 우수 제품 및 서비스, 각종 인증 및 특허 보유현황, 제품의 실용성과 혁신성, 차별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560여개 참가사 가운데 더인츠 나비 등 6개사 제품을 수상대상으로 선정했다. 나비는 지난 9월 조달청으로부터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어르신 돌봄 제품이다. 어르신이 사용하시는 나비 제품 및 스마트밴드, 가족용 모바일 앱, 기관용 모니터링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나비는 ICT 및 데이터를 활용한 노인돌봄 서비스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이고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허받은 스마트 약상자를 탑재해 복약순응도 향상 및 오복용, 과다복용을 방지하고 영상통화, 건강정보 측정, 지자체 소식 창구 등을 지원한다. 해당 정보를 실시간 가족용 모바일 앱으로도 연동할 수 있다.

나만의 약비서 나비는 강남구와 부천시, 인천서구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과 도입을 협의 중이다. 임기채 더인츠 대표는 “나비는 초고령화 사회 대비 함께 하는 돌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솔루션”이라며“ 단순 돌봄 서비스가 아닌 제론테크놀로지 기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체감 가능하고 효과적인 노인복지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조달청 정부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나만의 약비서 나비. 인천서구와 ‘ICT 치매예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달청 정부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나만의 약비서 나비. 인천서구와 ‘ICT 치매예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