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가 설날을 맞아 22일 ‘사랑의 쌀’ (20kg, 2,184포,1억3천만원 상당)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경기침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자는 차원에서 지난 19일부터 각 가정에 배달하기 시작 22일까지 모두 완료 했다.


각 가정에 배달된 내용물은 쌀 20Kg 1포대와 떡국용 2Kg 가래떡 1봉지도 함께 배달됐다.


이날 쌀과 함께 떡국을 전달받은 대송면 제내리의 권모 노인은 "포스코 직원들이 멀리 있는 친척보다 낫다"며 "명절때는 물론이고 수시로 찾아와 말벗 봉사와 집안 청소도 해줘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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