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Vitol.A.S사와 중국 CDM 타당성평가 계약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최근 스위스 Vitol.A.S사와 중국 소수력 발전 CDM(청정개발체제) 타당성 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CDM 검증기관이 해외와 타당성 평가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공단은 지난 3월 UN CDM 집행위원회로부터 CDM 검증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국내 CDM시장 규모는 62건에 불과해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단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고 세계시장의 37%를 보유한 중국을 공략해 이번 성과를 올렸다. 

 

공단은 중국, 태국, 브라질 등으로부터 검증사업 참여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향후 중국지사 설립을 신중히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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