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구미시는 4일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은 실무전담 조직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운영되며 특화단지 육성계획 수립, 지원사업과제 기획, 산학연 연계협력 등 반도체 특화단지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추진단 운영과 함께 이달 중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반도체 전시회(SEDEX)에 반도체 특화단지 특별관을 운영해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원 혜택과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상담과 네트워킹 형성에 나선다.

11월에는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연계 지원을 위한 반도체 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석학 및 반도체 대표기업들을 초청,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구미 특화단지의 역할과 정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서 지난 7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일원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정주 여건 개선, 광역 교통망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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