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단계 세척시스템으로 최대 70회까지 재사용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이 다회용컵 운영시스템을 도입한다.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이 다회용컵 운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투뉴스] 애경케미칼 자회사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이 골프장 내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한다.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 운영시스템 '해피해빗'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빗해빗'은 다회용컵을 제공·회수·재사용하는 친환경 플랫폼 사업이다. SKT와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다회용컵은 최대 70회까지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폐기 후에도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전체 7단계의 철저한 세척시스템이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애경중부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애경그룹의 ESG 경영이념에 맞춰 회원과 함께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배출 저감 및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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