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에 따뜻한 온기 전달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오른쪽)과 신입사원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오른쪽)과 신입사원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투뉴스] 강원랜드는 2일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읍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과 신입사원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카지노딜러 직군 김은영(만19세) 신입사원은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온정을 나눔으로써 봉사의 참의미를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 직무대행은 "올해도 폐광지역 전체가 온기로 데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 5000가구에 연탄 100만장을 전달했다. 8억원 상당.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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