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8조6075억원, 영업이익 1조6838억원
단 2022년 역대급 실적이라 직접 비교 어려워

[이투뉴스]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액 48조6075억원, 영업이익 1조6838억원, 당기순이익 1조15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7%, 영업익은 58% 각각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역대급 시즌이었던 만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는 평가다. 매출액만 놓고 보면 평년보다 오히려 올랐다. 2020년 매출액은 22조3010억원, 2021년은 34조5380억원이다.

영업익은 2020년보단 높고 2021년보단 낮았다. 2020년은 9190억원 적자, 2021년은 2조19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조6827억원, 영업익 1909억원, 당기순이익 2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8% 감소한 반면 영업익과 순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영업익은 514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고, 순이익은 25.0%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4분기 정유부문은 매출액 10조1312억원, 석유화학부문은 2조388억원, 윤활유부문은 51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익은 반대순이다. 윤활유부문 영업익이 1090억으로 가장 높았고, 석유화학부문 694억원, 정유부문 125억원이 뒤를 이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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