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파손 사고로 11명 사상 전례

지난 2004년 8월 배관 파손사고로 11명의 사상자를 낸 미하마 원전이 오는 26일 시험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 등 일본 현지언론이 18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이현 미하마 원전을 맡고 있는 칸사이 전력은 유족측에게 26일 시험 운전을 재개한다고 전한것으로 밝혀졌다.

 

칸사이 전력은 100% 출력으로 시험 운전을 실시하고 10월 초 재점검을 통해 상업운전을 재개할 것으로 유족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사고 유족의 한 관계자는 "사고로 가족을 잃은 상태서 아직 발전을 재개하는 것이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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