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개막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2009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4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 개막식에 참석한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이태용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개막에 앞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신기술에너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에너지·자원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등 4개 사업부문에 (주)LG화학,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SK에너지(주) 등 9개 업체에게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또한 출품업체들이 범국민 녹색생활실천 운동 '그린에너지패밀리'의 이웃사랑 캠페인에 참여해 모금한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내복 3000벌을 전달하는 '사랑의 내복 기증식'을 가졌다.

개막식 후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단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등은 테이프 커팅식을 마치고 전시장 내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들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호주·독일·일본 등 모두 12개국 145개 업체가 참가해 '신재생에너지관'등 4개의 대주제관과 'LED·고효울 조명관' 등 국가 신성장동력을 상징하는 4개의 특별테마관을 중심으로 모두 587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효성과 현대중공업, LS산전 등 대기업이 대거 참가해 에너지효율 및 온실가스 저감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회와 병행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을 아우르는 다양한 세미나가 22개 대세션, 82개의 세부세션으로 열린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업체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koreaenergyshow.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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