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작가와 나누는 가을숲 이야기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김훈 작가와 함께하는 가을 여행-숲을 읽는 낭독회'를 마련해 29일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국립수목원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 읽기를 권장하고 광릉숲에서 작가와 함께 숲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전문배우가 김훈 작가의 '자전거 여행'을 낭독함으로써 색다른 책의 재미를 선사하고 김훈 작가는 독자와 함께 책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김훈 작가는 지난 5월 국립수목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중이며, 최근 자연을 주제로 글을 써 독자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행사에는 100명의 독자가 초청되며 참가를 원하면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에서 21~25일 신청하면 된다.

한편 김훈 작가의 주요 작품은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이 있으며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환순원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