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등과 MOU 체결
광해방지·무역구제·의료정보화 등 협력

 

▲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하노이 ncc에서 개최된 한-베 mou(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와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지식경제부는 21일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수행 중인 최경환 장관이 베트남 측과 무역구제, 광해방지 및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들 MOU에 따라 두 나라가 통상마찰을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와 광물개발 및 석유품질 관리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보험공사는 이날 베트남 겔렉심코(Geleximco)사와 탕롱 발전소 프로젝트에 관한 금융지원 MOU를 체결했고, 금호건설과 베트남 노바랜드는 아파트 신축공사 LOA(낙찰통지서)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석유관리원은 베트남 품질기술원과 한국형 석유품질관리체계를 전수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정부 간 MOU 3건을 포함해 모두 11건의 MOU가 체결됐다.

최 장관은 이날 베트남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우수인력 확보 지원, 관세유예기간 연장, 전력시장에 대한 국내기업 진출 지원 등 현지진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 최경환 장관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무역구제 및 광해방지 협력 mou체결에 이어 응우엔 꾸옥 찌에우 베트남 보건부 장관과 의료 정보화 협력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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