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에 총력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항만에 유입된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22척의 청항선과 카고트럭 등의 장비, 누적 450여명의 직원을 동원해 지난달 30일까지 해양 부유쓰레기 1122톤을 수거했다. 항만별 수거량은 목포가 331톤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울산, 마산, 여수 순이다.

수거된 해양 부유쓰레기 대부분은 초목류, 플라스틱 등 일반 생활폐기물로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이 혼재돼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많은 힘을 모아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 발생 저감과 어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