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 획득 '루미다스-H'…메탈할라이드 대비 소비전력 50%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서울 용산역사 내부가 화우테크놀러지의 LED 조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코레일이 추진중인 조명 교체 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LED 조명을 용산역사 내에 시범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용산역사 내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천장에 설치돼 있는 70W 메탈할라이드 램프는 화우의 35W '루미다스-H' 제품으로 교체 중에 있다. 이번 교체 작업에는 약 380여개의 LED 조명이 이달 말까지 모두 교체된다.

이 제품은 최근 KS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서 소비전력이 기존 메탈할라이드 램프의 50% 정도로 전기료 절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화우 측은 설명했다.

화우 관계자는 "최근 화우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보조기기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공공부문 교체 사업에 집중해 왔다"며 "KS인증 획득 등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공공부문에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영업 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코레일은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KTX 운전실 제어대에 사용되는 모든 조명을 LED 방식으로 교체하는 등 LED 조명으로의 교체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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