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중앙배꼽마을과 '1사1촌 교류행사'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자매결연을 통한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석탄공사(사장 조관일)는 6일 자매결연 마을인'국토정중앙배꼽마을'(강원도 양구군 남면 도촌리, 이장 조영철)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임·직원들의 농촌체험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땅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1사(회사) 1촌(마을) 동행'이라는 주제로 김수겸 양구부군수, 김태진 군의장, 최훈재 남면장, 김경미 군의원, 김병열 농협양구군지부장, 전덕희 농협양구조합장과 배꼽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 사장은“농촌과 석탄공사는 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정서적 공통점이 있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1사와 1촌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석탄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김치 담그기 ▶방앗간에서 들기름 짜기 ▶고춧가루 빻기 ▶전통 떡치기 ▶파프리카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주민들이 생산한 청정 농산물을 구입했다.

석탄공사 관계자는 "현재 이들 자매마을로부터 구내식당의 부식 일체를 구입하고 있으며 철에 따라 생산되는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손 돕기로 공사 직원들은 추수가 끝난 논밭의 폐비닐 수거 및 벼베기 활동에도 참여,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장을 연출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상반기에 '1사 1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오름별말'(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조항리, 이장 전영복)에서 교류행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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