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기 전문기업 ㈜진인프라(대표 김성용)가 소규모 사업장 대상 사물인터넷(IoT) 방지시설의 체계적 사후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2022년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4종·5종 사업장에는 방지시설 IoT 부착이 의무화되면서, 전국 중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전국 약 35,000여 개 사업장에 IoT 기기 설치가 완료됐다.

하지만 설치 이후 유지관리와 운영 측면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진인프라에 따르면 현재 사업장에서는 ▲설치 후 유지보수 불가 ▲전문성 부족한 시공업체 기술력 미흡 ▲설치업체 폐업으로 인한 연락 두절 ▲환경공단 관리시스템(그린링크) 운용 지식 부족 ▲높은 점검·교체 비용 ▲설비 변경 대응 미흡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감시 체계는 설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전제로 한다. IoT 기기 고장, 데이터 누락, 시스템 불안정이 발생할 경우 과태료 및 행정처분 등 법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 유지관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진인프라는 600개 이상의 설치 실적과 다수 정부지원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그린링크 시스템과의 실시간 통신 점검 ▲IoT 측정기기 수리·교체 ▲가동 데이터 분석 보고서 제공 ▲법령 개정사항 안내 및 유지관리 매뉴얼 제공 등 전문 엔지니어 기반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월간·연간 단위 저비용 유지보수 패키지와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예산 부담을 줄였다.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기업 전용 통신설비 안정성 진단, IoT 통신환경 개선, 실시간 알림 시스템 구축 등 고도화된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수 4종·5종 사업장이 공단 점검 및 법적 의무 대응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설치는 시작일 뿐, 중요한 것은 안정적 운영과 사후관리”라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중소사업장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고, 환경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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