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 치킨 프랜차이즈 덤브치킨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 신규 가맹점 ‘양주옥정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양주옥정점은 옥정호수공원 인근 먹자골목 1층 도로변에 위치하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원가, 카페거리,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주거밀착 상권으로 평가된다. 주중에는 직장인과 학부모,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로 이용하며, 포장·배달과 홀 영업이 병행된다.
매장은 14.5평 규모로 테이블 8개를 갖춘 중소형 구조다. 점주는 40대 남성으로, 인터넷을 통해 덤브치킨을 접하고 강남 한티역점을 방문한 후 창업을 결정했다. 그는 “맛과 양이 충분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불황기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변 초·중·고와 학원가가 밀집한 특성을 반영해, 낮 시간대에는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1인 1닭 셀프 서비스 공간으로 운영된다. 테이크아웃과 배달 중심 구조 속에서도 홀을 적극 활용해 점심과 이른 저녁 시간대 객단가와 회전율을 동시에 높이는 ‘복합형 실속 매장’으로 주목받는다.
점주는 “혼자 와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1인 테이블 구조와 셀프 서비스 운영이 젊은층 고객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포장과 배달 위주로 하되 홀 영업으로 추가 매출을 얻는 구조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덤브치킨은 ‘9,900원 후라이드’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국내산 9호 냉장육을 사용하고 모든 메뉴를 튀김 조리 방식으로 구성해 주방 효율성을 높였다. 양념치킨, 간장치킨, 마늘치킨 등 다양한 메뉴가 모두 만원 초중반대에 제공되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창업비용은 점포 구입비를 포함해 약 7천만 원 수준이다. 본사는 창업비용 1,000만 원 지원과 체인점 개설 노마진 정책을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덤브치킨 관계자는 “양주옥정점은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효율적인 동선 설계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포장·배달과 홀 영업이 균형을 이루어 수익 안정성이 높다. 경기 북부권 확산 전략의 대표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