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 5편 선정

 

▲ 논문공모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활짝 웃고 있다.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은 지난 27일 공단 본사 중회의실에서 '2009년 기후변화대응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협약,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대응책 등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한 주제로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모두 42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접수된 논문은 서면평가와 프리젠테이션 총괄 심사를 거쳐 5편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중 1편에 최우수작인 지식경제부 장관상, 우수 및 장려상인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에 4편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이시형(세종대 지구환경과학과)씨의 '국내 복합화력발전소에서의 전력배출계수 개발'이 선정됐다.

또 우수 및 장려상은 '생애주기가격산정분석(Life Cycle Cost Analysis)을 통한 에너지원별 발전원의 경제성 연구-환경외부비용을 고려하여'를 출품한 홍은경(알래스카주립대 기후변화산학협동)씨 등 4명이 수상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응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작품의 주제도 다양해져 양적·질적으로 향상된 것을 볼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공모전 입상자 전원은 올해 12월초 덴타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제1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5) 참석 등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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