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학회장 "코펜하겐 회의 등 시기적으로 뜻깊어"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대학교 제4공과대학에서 열린 '2009년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추계 학술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기후변화대응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에너지 및 기후변화관련 학술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박태진 지속가능경영원 원장 등 초청강사 3명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관한 국내·외 정책 및 동향 등에 관한 강연했고, '산업체의 대응 기술 및 대책', '탄소저감 대책기술', 'CDM 및 배출권거래제' 등 3개 주제로 2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태용 학회장(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G20 정상회의 국내 개최,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약 총회의 새로운 국제협약 논의 등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온실가스 의무감축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각계가 모여 녹색 미래를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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