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公 실용교재, 서울시 교육감 인정도서로

 

▲ 최근 서울시 교육감 인정도서로 승인 받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 관련 실용교재. 학년별 학습 수준을 고려해 4종으로 이뤄져 있다.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내년부터 에너지 전용 교재를 통해 에너지 절약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용 에너지 교육 교재가 최근 서울시 교육감 인정도서로 승인 받아 전국 초·중학교에서 재량·특별활동 시간 등의 정식 교과서로 사용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정도서는 초·중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부터 지구온난화, 기후변화협약,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실천방안,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교재 내용은 교육전문가, 초·중학교 현직 교사 및 에너지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에너지절약 교과 연구회가 집필했다.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해 초등 1~2학년용 '에너지와 놀아요', 초등 3~4학년용 '에너지와 친해져요', 초등 5~6학년용 '에너지와 함께해요', 중학교용 '에너지와 우리생활' 등 4종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공단 관계자는 "교과서로 에너지 절약을 배울 수 있어 학습효과와 실천이 기대된다"며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청소년 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조기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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