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장내 적정온도 준수ㆍ불필요한 조명 소등 포함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서비스업종 단체가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서비스업종 단체 대표들은 오는 15일 지식경제부 4층 대회의실에서 지경부와 '서비스업계 에너지절약 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전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등 6개 서비스업종 단체가 참석해 업종별로 전년대비 5% 내외의 절약 목표와 실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영업장내 적정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사용하지 않는 전원차단 ▶전기난방 사용자제 등 에너지절약을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우태희 지경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은행, 백화점, 할인점, 증권사 등의 에너지절약 실천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며 "에너지절약 실천 결의가 의례적인 행사가 되지 않도록 결의 사항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와 에너지관리공단, 시민단체 합동점검반은 1~2월(겨울철), 6~8월(여름철) 중에 서비스업계의 에너지절약 실천 이행 여부를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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