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 투자 진출 및 LNG 도입 확대노력 합의

지식경제부와 호주 자원에너지관광부는 15일 호주 퍼스 Burswood Complex에서 '제25차 한-호주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5차 회의에 한국측은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수석대표로 ▶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 ▶가스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외자원개발협회 ▶POSCO ▶STX 등 19개 기관, 30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특히 유연탄, 우라늄, 동·아연 등 호주내 전략광물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 확대와 호주 LNG 국내도입 확대를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양국은 또 앞서 열린 제24차 회의 후속조치 사항으로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환·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호주와의 전략적 협력관계 조성을 위해 청정 에너지 관련 장기 기술협력을 꾀해 나가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양국의 에너지·자원 수급 동향과 전망, 에너지 정책, 투자제도 등을 소개하고 유연탄·석유가스·광물자원·신재생에너지·기후변화 등의 세부 의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진행돼 온 양국간 자원개발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우리기업의 호주 자원개발 진출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 자원위는 에너지·자원 분야의 양국 협력강화와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간 공식 협력채널로 1980년 이후 정례적으로 개최돼 오고 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