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충북도, 태양광소재사업 투자협약

[이투뉴스] 충청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태양광소재기업 SKC(대표 최신원)와 태양광소재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SKC는 30년 이상 폴리에스터 필름, 생분해필름 등을 생산해 온 필름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불소필름과 EVA시트 개발에 성공하면서 현재 태양전지용 필름 3종을 생산하고 있다.

SKC에서는 내년까지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이월지방산업단지 내 SKC공장 부지에 태양광용 EVA시트를 생산하는 3개 라인을 신설해 연간 1만800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2012년 이후 충북도내 66㎡의 부지를 확보해 잉곳·웨이퍼, EVA시트, 백 시트, PET라인 및 필름 후가공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4기 이후 충북 투자유치 총액은 169개 기업 23조6213억원이 됐다"며 "70명의 직접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