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이투뉴스] 해외자원개발협회(협회장 강영원)는 다음달 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서호주 에너지광물자원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 공기업 및 국내기업의 서호주 진출 기회를 높이기 위한 이번 세미나는 해외자원개발협회와 서호주정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호주의 전반적인 자원투자환경 및 해외투자기업을 위한 정부정책, 세제지원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또 석유가스 및 광종별 현재 진행 현황과 탐사·생산단계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국내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서호주는 중국과 일본의 독점적 자원확보 경쟁을 자국의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제약을 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국내기업의 좋은 투자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대 LNG개발 프로젝트를 가스공사와 GS칼텍스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자원개발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서호주의 자원투자환경 및 해외투자기업을 위한 서호주 정부의 정책, 세제지원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프로젝트와 성공사례를 통해 국내 기업의 서호주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주는 호주 전체 석유 및 컨덴세이트 생산량의 70% , 광물자원 생산 및 전체 광업투자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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