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E CHP 열병합 발전시스템 선보여

MDE는 천연액화가스(LNG)로 구동되는 CHP열병합 발전시스템을 '2006 에너지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MDE와 제품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맥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는 2000곳, 우리나라에는 80여곳에 설치되는 등 국내 열병합발전시스템 시장의 34%를 점유하고 있다.


가스엔진으로 구동되는 열병합 발전기 모듈을 적용한 MDE CHP플랜트는 전통적인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시스템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CHP모듈을 적용한 열병합발전시스템은 약 37%에 달하는 에너지 절약에 의한 비용절감과 함께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환경적으로는 낮은 오염물질 방출, 비용면으로는 고효율의 에너지 생산이라는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CHP플랜트를 여러대의 병렬시스템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성으로 약 5MW 전기출력을 얻을 수 있어 효율성도 높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와함께 이 시스템은 PC 및 터치 패널 방식의 화면을 적용하고 다양한 콘트롤 및 기능을 통합, 제작해 사용과 운전이 편리하다. 또 최소공간에 설치가 가능한데다 연결만으로 완료되는 간편한 시공방법을 통해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신정철 맥산 육상엔진팀 과장은 "MDE는 집단에너지와 열병합 발전 분야의 독일 선도기업으로 지난 25년간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가스엔진과 지능형 분산 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하는 업체"라며 "가스 엔진은 환경친화적인 전기와 열병합 생산의 수단이며 비상발전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병원 등의 행정기관 건물, 컴퓨터 센터 등에서도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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