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우리 광해방지기술 세계적 수준"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우리 광해방지기술 세계적 수준"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0.07.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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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확보와 연계한 신규사업 확장 주력 시사

[이투뉴스]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은 "앞으로 100년이 지나든 200년이 지나든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광산개발 계획 초기단계부터 광해복구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8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의 광해방지기술은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해외 광해방지사업을 수주하면 단기간의 사업성과가 가능하고 국격을 증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 2주년 기념을 맞은 이 이사장의 목소리에는 자신감과 확신이 묻어났다. "국민으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도 했다. 임기 후반은 공단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의 추진사업 중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진출사업에도 우수한 공단만의 기술력을 선보여 앞으로 해외 자원확보와 연계한 신규사업 확장에 주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 임직원들은 광해복구라는 대과제 속에 열심히 일해왔고 그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고통을 이겨내면서 맡은 바 과제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한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단은 인력조정 및 사업재편을 통해 경영효율성과 사업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해왔다. 이를 통해 조직 내실을 다져 1인당 생산성도 함께 향상 시킨 '강한 조직'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08년 취임 후 첫해 공단 내부정비와 국내사업을 파악해 수행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2년차부터는 새로운 미래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연간 57조원에 달하는 아시아지역 광해관리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先 광해방지, 後 자원개발' 이라는 패키지 전략을 광해복구사업에 접목시켰다.

그는 "대부분 국가들이 개발에만 열을 올리다보니 광해관리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베트남 사업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로 조만간 해외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복구를 통해 우호적 이미지를 다진 뒤 자원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전략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베트남, 몽골 등지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27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첫 해외 사무소를 개소했다. 아울러 이 지역 광해복구사업 진출을 위해 몽골 감독청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석탄광물공사와 퀀닌성 광산을 포함해 '광해방지 및 석탄광 탐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공단이 주력하는 국내사업은 1년간 40억원이 투입되는 광해피해 전국실태 조사다. 전국 현장 조사로 이뤄져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예전부터 무분별하게 광산을 개발한 결과 광해의 심각성은 예상보다 심각하고 크다"며 "구체적이며 철저한 광해피해 전국실태 조사로 향후 광해복구 및 방지사업의 세부계획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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