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열전] 여성들에게 안성맞춤 막걸리전문점

▲ 막걸리전문점 '야무야무'의 내부.

[이투뉴스] 지난해 국세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막걸리 출고량은 2008년보다 47.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막걸리는 10여 종의 필수아미노산과 칼슘, 인, 비타민 등이 다양하게 함유된 건강식품이다.

막걸리에 들어있는 효모 등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도와 성인병을 예방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그 수요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막걸리 소비가 급증함에 힘입어 막걸리주점 창업에도 열풍이 불고 있다.

독립식 공간주점 야무야무는 상대적으로 술이 약한 여성 고객들을 위해 알코올 도수는 낮추고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에 맛과 영양성분까지 갖춘 막걸리 칵테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 야무야무는 20~30대 젊은 연인부터 50대 이상의 중장년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

그만큼 서비스에 대한 층을 강화한 덕분으로 고객들의 테이블 위는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 칵테일과 이와 어울리는 안주로 빼곡하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시원한 맥주나 와인이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막걸리가 테이블 위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막걸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장 매출 역시 급속히 높아지면서 야무야무 가맹점들 역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야무야무는 여성이나 막걸리 입문자를 위해 계절과일이나 스무디를 결합한 막걸리를 맛 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곳에서는 ▶사과 ▶딸기 ▶키위 ▶복분자 ▶석류 ▶복분자 등을 결합한 스무디 막걸리 칵테일과 키위, 파인애플, 계절 과일 등을 이용한 생과일 막걸리 칵테일을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야무야무는 독립공간이라는 컨셉에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다보니 고객이 좌석에 체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매출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주류 배치뿐만 아니라 메뉴의 차별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야무야무는 오리엔탈 닭가슴샐러드, 해물야끼소바 등의 수작 요리를 비롯해 80~90여 가지의 이색적인 안주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독특한 공간마케팅과 차별화된 수작요리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야무야무는 색다른 아이템으로 성공을 이룬 대표적인 외식브랜드다.

불황에도 최근에 가맹점 50호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야무야무 관계자는 "야무야무는 유행에 편승하는 아이템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무야무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합정역에 위치한 본사사무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업설명회 문의 및 예약은 1577 -1688로 하면된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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