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이마트 등과 함께 대기전력 차단 캠페인 전개

▲ 에너지관리공단은 10월 한 달동안 롯데소핑, 이마트 등 대형 유통사와 함께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은 10월 한 달 동안 대형 유통사와 함께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단은 '전기흡혈귀'라고 불리는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롯데쇼핑, 이마트 등과 함께 매장 내 해당제품에 홍보용 팝업 피켓부착 및 안내문게시, DM전단지 등의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대기전력 차단 특별상품전과 홈쇼핑을 통한 캠페인 광고송출 등으로 소비자의 녹색실천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현편 대기전력은 TV, 컴퓨터 등과 같은 전자제품이 사용되지 않는 상태에서 낭비되는 전력을 말하며 가정 전력사용량의 11%를 차지한다. 이를 모두 차단할 경우 가정당 연간 약 한달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연간 5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사용시간에 비해 대기시간이 긴 전자레인지의 경우 에너지절약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선택하면 대기전력이 3분의 1이하로 감소한다"고 강조하며 "소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효율 제품구입 및 전기요금 절약,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1석 3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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