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公,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자문회의' 개최

▲ 김형진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요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의 정책방향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의 시간이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서울시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요 정책 주진방향, 산업육성 전략 등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자문위원들의 의견 개진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14명의 자문위원들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1%로 끌어올리기 위한 보급사업 및 산업육성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오인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는 "산업육성을 위해 부품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시장수요를 고려한 장기적인 보급정책수립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진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신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적 투자 산업으로 인식하고 우리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녹색성장 선도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그동안 미흡했던 정책 조사 분석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육성 및 수출지원을 위한 지원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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