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 전담 지도…노후설비 대체, 신재새에너지 설치 등

▲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가 지난 3월 출범한 '에너지서포터'는 지역 내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돕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에 대한 에너지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최장봉)는 지난 3월 자체 에너지관리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에너지절약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에너지서포터'를 출범, 운영중이다.

경남지역 에너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서포터단은 올 한해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체 77개를 전담 지도했다.

올해는 노후설비 대체,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모두 380건의 에너지지저감 개선 사항을 발굴, 지도해 11만2562toe, 101억여원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 실무교육 4회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구축 실무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업무를 적극 추진했다.

공단 경남지사 관계자는 "에너지서포터 제도가 조기에 정착함으로써 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의 에너지 실무자들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에너지서포터 제도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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