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서비스 통해 브랜드 선호도 고양

주요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입주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나눔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려운 시기 일수록 사후 고객서비스를 통해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것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이다.


대림산업은 매년 10월이면, 500여명의 e-편한세상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림미술관 초청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열리는 “정명훈 지휘, 독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과 “호른 독주가, 데이비스 졸리 콘서트”에 e-편한세상 입주 및 계약고객 500명을 초청하는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수기간 10월 20일~31일 http:www.daelim-apt.co.kr)


대림산업은 지난 9월에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입주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사이공'관람행사를 열었으며, 오는 10월 27일에는 인천불로 e-편한세상에서 '입주 1주년 기념'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하는 등 올 가을을 풍성한 고객사은 문화행사들로 수놓고 있다.


GS건설은 11월 5일과 11일, 양일간 “자이 입주고객 및 계약고객” 40여명을 대상으로 창작뮤지컬 오세암 및 여성포크싱어 콘서트 초청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이홈페이지(www.xi.co.kr)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당첨자발표는 11월 1일과 8일 양일간 실시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매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주부만을 위한 ‘래미안 위민즈 콘서트’라는 이름의 뮤지컬 공연 및 클래식음악 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5일에는 국립극장에서 입주고객 73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그리스’ 관람행사를 열었다. 또한, 10월 14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어린이를 위한 생활예절 뮤지컬인 ‘꾸벅이야기’를 매주 토요일 마다 공연할 예정이다.(홈페이지 www.raemian.co.kr)


대우건설은 입주민과 입주예정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자책 도서관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분양한 마곡 푸루지오에서부터 인터넷상의 전자책 도서관을 통해 최신 베스트 셀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자도서 3만여권을 열람할 수 있다.


이연수 대림산업 고객센터 부장은 “문화나눔행사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e-편한세상 브랜드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 줌과 동시에, 국내 문화산업의 대중화를 위한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도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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