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LED산업 제2도약 전략' 발표

[이투뉴스] 지식경제부는 '2015년 LED조명·융합사업 글로벌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LED산업 제2도약 전략'을 11일 발표했다.

전략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LED산업에 뒤늦게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LED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단기간에 LED 산업 주요국가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 이어 LED 소자 생산국으로 세계 2위의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본격화될 LED 조명·융합산업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LED TV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조명·융합 신시장 선도를 통한 제2도약 달성을 모색키 위해 이번에 LED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안을 내놓았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은 신시장주도 경쟁력확보, 시장창출·소비자 신뢰확보, 선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주요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3대 정책과제는 ▶LED의 강점을 살린 인간·환경중심 솔루션 개발을 통한 LED조명시장 선점 역량 확보 ▶대규모 공공프로젝트 추진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LED 조명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제고 및 신뢰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대-중소기업 파트너십 강화 유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유수근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와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1~2년 내 본격화될 LED 조명·융합시장 확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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