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엔지소비효율 표시제도, 평균에너지소비효율제도 등

▲ 에너지관리공단 해외사업실의 이승현 씨가 한국의 수송분야 정책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중남미 도시의 택시 현대화를 통한 환경친화적 도시교통체계 구축 전문가 회의'에서 한국의 수송분야 정책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공단은 자동차에너지소비효율 표시제도, 평균에너지소비효율제도, 타이어효율등급제도, 경차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제도, 교통수요관리 및 물류합리화 등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공단이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온실가스감축 국제지원사업' 가운데 UN경제사회국(UN DESA)와의 협력 사업인 '남아메리카의 에너지효율 및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공단은 2008년 12월 시설·인프라 구축 사업 11건, 정책개발 및 기관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기구협력사업 6건 등 모두 17개 사업을 선정, 자금을 지원했다. 사업은 오는 7월말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태용 이사장은 "중남미지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차량의 온실가스감축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남미국가들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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