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에너지절약 직접 나선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6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제1회 에너지절약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주요 민간단체의 실무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에너지 정책 및 냉·난방 온도 점검, 에너지절약 모니터링 요령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 에너지절약에 대한 역할과 활동 강화방안에 대해 서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했다.

에너지절약 지킴이는 지난 3월 31일 '범국민 에너지절약 실천대회'를 통해 발족됐다.

학생·소비자·기업관계자 등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을 이수한 후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공단은 에너지절약 지킴이를 통해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모니터링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다양한 정책 연계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에너지절약 지킴이는 1만 절약 우수가구 선발대회와 에너지절약펀드 등 정부 정책 프로그램의 공동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지킴이 활동은 국민 참여형 에너지절약 생활실천 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