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거환경을 친환경적 생태공간으로 리모델링

▲ 남양주 진주 동부아파트의 환경 친화적 공간 조성.

[이투뉴스] LH(사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남양주 진주 동부아파트에서 '생태 아파트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생태 주거환경 만들기 사업은 LH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친환경적 생태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입주민이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해 공동체가 회복되도록 지원하는 주민 참여사업이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노후된 아파트 단지에 생태적 환경변화를 일으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주거 환경을 변화시켜 그들이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아파트 입구 벽화 조성, 산책로 정비, 벤치 설치 등 환경 친화적 공간 조성에 주민이 적극 참여토록 했다.

지난해 5개 대상지구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을 후원해 사업을 진행중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돼 아파트 단지를 환경 친화적로 유지 관리함으로써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이 향상될 것"이라며 "내 이웃을 살피며 아파트를 가꾸는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