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참가 도시 국내·외 86개…자치단체 주최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

[이투뉴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정상회의 참가를 약속한 도시가 국내·외 합쳐 모두 86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해외 도시는 67개에 이른다.

특히 해외 도시들 가운데 46%인 31개 도시가 사전 온라인 등록을 마쳤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치르는 단일 국제행사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UNEP(유엔환경계획)와 공동으로 '도시환경평가지표'와 '도시 CDM(청정개발체제)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라는 도시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기획단은 내달 CDM틀 개발을 위한 국제기구간 자문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UNEP측과 전시 구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광조 광주정상회의 사무총장은 "단순한 회의진행을 넘어 지구환경 살리기를 위한 성과도출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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