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무척추동물의 사진, 표본, 생체일부 전시 및 생태강좌 운영

▲ 전시장을 찾은 할아버지가 곤충 표본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 김명철 sokn생태보전연구소장이 수서무척추동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 등 수서무척추동물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SOKN생태보전연구소(소장 김명철)는 오는 7일까지 서울 뚝섬역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사진전과 표본전시, 생태강좌가 어우러진 복합 생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루살이, 잠자리, 날도래 등 수서무척추동물 유충 및 성충에 대한 사진 20점과 표본 8상자,  물방개와 게아재비 등 살아있는 유충 수족관 등이 공개된다.

김명철 SOKN생태보전연구소 연구소장은 "한강 유역에 사는 곤충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수서곤충의 유충에서부터 성충까지를 표본과 사진으로 쉽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을 근간으로 사는 곤충이 많다. 물은 중요한 서식공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인을 위해 운영되는 생태강좌는 오후 7시까지 전시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좌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잠자리 알아보기-정광수 한국잠자리연구소장(1일) ▶우리나라의 수서무척추동물-김현순 한국수서무척추동물동호회장(2일) ▶담수생태계의 이해-천승필 고려대 환경생태학부 교수(6일) 등으로 진행된다.

김 소장은 "앞으로 생태강좌를 꾸준히 계획해 일반인들에게 수서곤충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며 "스토리가 있으면서 참여 가능한 전시회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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